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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2

세 작품으로 비춰보는 작가 헤르만 헤세 이야기 한 사람의 인생을 살펴본다는 건 과연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단순히 재미를 줄 수도, 혹은 아무 의미를 찾지 못할지도, 만약 운이 좋다면 한 평생 고민해왔던 문제를 해결할지도 모르겠네요. 오늘은 평소와는 다르게 세 작품을 통해서 작가라 불리는 사람에 대해 , 작가로서 한평생 남기고자 했던 생각에 대해 얘기해보려 합니다. 글이라는 껍데기로 포장하기엔 그의 인생이 너무나 거칠고 위대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작가 헤르만 헤세의 3권의 책, 바로 ,, 입니다. 앞서 굳이 3권의 책만을 언급한 이유는 이 세 권이 지금 말하고자 하는 '방황'과 '성장'을 섬세하게 다뤄주기 때문입니다. 으레 책은 작가의 영혼을 담은 그릇이듯이, 그의 인생에서도 적잖게 방황하던 삶이 있었습니다. 선교사 집안에서 태어난 헤세는 자연스레 수.. 2021. 7. 15.
레플리카 문화의 시작- 레플리카(박세진) 레플리카는 사전적 의미로 어떤 제품을 모방하여 디자인이 같게 제작한 제품이라고 한다더라. 흔히 레플리카는 짝퉁으로 비치기도 하지만 이면에는 꽤나 긍정적인 면모도 가지고 있다. 오늘 다뤄볼 책은 일본에서 일어난 레플리카 움직임을 설명한 책이다. 패션 관련 책인데 패션을 논하는 데 있어서 꽤나 중요한 움직임이라고 생각하기에 분량이 조금 많아질 수도 있는 점을 감안해주길 바란다. 잠깐 작가님을 짚고 넘어가자면 패션 칼럼니스트로 활동하시고 자신의 블로그도 운영하신다.(www.fashionboop.com/)(내 블로그 운영도 작가님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가보면 재밌고 유익한 글들이 많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은 총 3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레플리카를 중앙(2장)에 두고 1장, 3장은 그 움직임의 전.. 2020. 1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