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17 Graphpaper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 미나미 타카유키가 전개하는 graphpaper, 한국에선 slow steady club에서 단독 취급하며 다소 높은 가격대에 그 매력을 느끼기가 힘들 수 있는 옷이라고 여길 수도 있겠지만 사실 일본, 한국을 넘어서 글로벌적으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고 나름 팬층도 두터운 브랜드이다. 브랜드를 살펴보면서 방향성만큼 우선으로 보는 요인은 없을 것 같다. 그라프페이퍼의 방향성은 '평범한 것에 대해 새로운 관점,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는 것'을 방향으로 두고 있는 브랜드이다. 조금 큐레이팅적 성향이 느껴지지 않는가? 사실 미나미 타카유키는 큐레이팅의 판도를 바꾼 하랄드 제만(Harald Szeemann)의 전시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밝힌 적이 있다. 앞뒤가 딱 맞는 스토리인 것 같다. 사실 이런 생각 때문인지.. 2020. 11. 22. 이전 1 2 3 4 5 다음